🦄 상상의 동물, 귀여운 아저씨 출격!
: 마블리 좋아하는 분 있으세요? 저는 마블리의 매력포인트를 거친 몸매에 수줍고 귀여운 태도~!🎤 로 보고 있어요. 절대 아저씨가 아니지 않은데, 이상하게 귀여운 존재, 그것이 바로 마블리! 마블리로 귀여운 아저씨라는 것이 존재할 수 있구나! 깨달았는데, 원동웅씨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아, 귀엽고 웃긴 아저씨 실존한다! 는 충격을 느낄 수 있었어요. (👼생각해보니까 귀여운 아저씨들 제법 있더라고요.)
소심한데 야망은 있고, 어딘가 한심해서 사람 속터지게 하지만, 그러면서 고생으로 배운 너그러움과 오지랖으로 사람을 슬~~쩍 도와주는 그런 분들 말이에요!
Ex) 강아지 데려오지 말라 했지!!! (1초 후 : 흠흠흠 똘이야 쪼쪼쪼...)
🍽️독특한 상상력에 버무린 힐링
: 요즘 너무 서로 이해 못하고 살아가고 있잖아요. 거의 이해하기를 포기해서 살아가는 수준인데요. 마치 외계인 보듯이 서로를 바라보는 세상이지만, 차별에 대해서는 입밖으로 꺼내선 안되는 것 같아요🤷
원동웅 씨는 사실 혼혈아인데요. 이 작품은 보란 듯한 차별 속에서 커온 그가, 새로운 시대의 차별을 온몸으로 관찰하면서 겪어내다가, 그 외계인들을 '사람'으로서 인지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다정하게 그려낸 작품이에요. 약간 떨어진 50대 아저씨를 통해서라면 2030이 관심있어하는 차별이라는 주제를 다루기에 부담스럽지 않다는 점도 강점이에요!
또, 외계인들의 다양성은 지금과는 결이 다른 신박함이 있는데요, 예를 들면 양파처럼 남을 울게 하는 배우, 세대간에 목소리가 달라 말도 서로 못 듣는 행성 사람들 등, 아주 다양하고 특이해서 지켜보는 재미가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