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돌판 트위터 네임드로 만든 썰 푼다

덕통사고에 당한 엄마를 도와라!

2024. 3. 20.

안녕하세요, 피키 구독자분들!
혹시 여러분들은 즐겨 읽는 뉴스레터 있으신가요? (네? 피키스토리라고요? 감사합니다 😎)
(피키를 제외한) 제가 제일 관심 있는 뉴스레터 중 하나는 바로 디에디트의 ‘까탈로그’인데요.
아니 글쎄, 최근 까탈로그에 창작의날씨 연재작이 소개됐더라고요.

"이렇게 사랑스럽고 이 시대를 잘 보여주는 이야기라니, 널리 널리 알리고 싶어!" ㅡ 에디터 M

라는 짜릿한 감상평까지 담겨있는 이 작품, 소개 안 할 수 없잖아요!

설레고 뿌듯한 마음 담아 작품 소개 가져와 봤습니다👏🏼👏🏼👏🏼
그 외에도 오늘 레터 색처럼 쨍하고 눈에 확 튀는 작품들과 소식까지 꾹- 눌러 담아 전해드릴게요!

유월 PD & 현지 PD

X세대를 위한

아이돌 덕질 가이드북

“딸, 덕질은 어떻게 하는 거야?”

엄마가 덕통사고를 당했다.
임영웅이 아니라, 아이돌한테.
그것도 5세대 남.돌…!

창작의날씨 공모전 수상작
디에디트 까탈로그 추천작

그리고 현지 PD가 사랑하는 작품💚

창작의날씨 연재 중 (120화 완결)

작품 소개 ✨

포카, 공방, 스밍 이게 다… 뭐래?

딸 덕분에 덕질로 이름 날리고, 꿈까지 찾아 나서는 중년? 나야 나!

남편은 첫사랑이랑 바람 나서 나가고, 딸은 다 커서 독립했다. 우울한 일밖에 없던 혜경의 50대 중반에 어느 날 듣보 그룹 리더 시현이 덕통사고를 내는데! 포레스트의 영상을 찾아보는 일은 어느덧 혜경의 가장 큰 기쁨으로 자리 잡는다. 한편 포레스트에게 아이돌 서바이벌 오디션이라는 중대한 기회가 찾아오고. 최애의 최종 우승을 염원하는 혜경의 마음은 하루하루 커져간다.

그런데 응원 좀 해보려니 뭐 아는 게 있어야지. 혜경은 딸 은새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어, 엄마 나 덕질 손 뗀 지 15년이야. 그때 내 최애가 감옥 갔거든…😇"

최애에게 학을 뗐던 은새는 엄마의 간곡한(?) 요청에 어렵사리 덕질에 다시 시동을 걸어본다. 그렇게 혜경은 딸의 도움에 힘입어 나이를 뛰어넘는 덕력으로 이름을 알리고. 꿈도 꿔본 적 없었던 카페 창업과 생일카페 주최 등의 일에도 용기 내어 도전장을 내민다. 좋아하는 것에 진심을 다하는 엄마를 보며, 은새는 원하지 않는 일들로만 채워진 자기 삶에 대해 생각이 많아진다.

그사이 포레스트는 매 라운드 빛을 발하며 1위 자리까지 오른다. 그러나 최애가 내 맘대로 움직이진 않는 법. 멤버 클럽 목격담과 여론 악화로 인해 대중의 시선은 차갑게 식고, 팬들도 분열하는데…

인생 첫 입덕한 초보 덕질러 혜경은 성덕이 될 수 있을까?

<X세대를 위한 아이돌 덕질 가이드북> 이런 분께 추천해요!

👉 덕질이라는 유니크한 소재를 대중적으로, 위트 있게 풀어내고 싶다면?

👉 세 명의 주인공이 서로를 이해하는 가족, 성장, 감동 코드가 듬뿍 있는 드라마가 좋다면!

👉 쫀쫀한 스토리 전개와 구조, 완결성! 이건 드라마 각이다! 📺

2024 제11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단편 수상작품집

아빠는 슬롯 머신🎰으로 변하고,

딸은 안드로이드와 연애🤖를 하고,

후배는 마법소녀🧙‍♀️ 뭐 하러 하냐고 하고,

인간은 좀비🧟가, 좀비는 퇴비가 되고,

괜히 인형🐻을 주워 왔다가 곤란해지는

그런 이야기를 알려드리고 싶어요.

단행본 구매

원작 맛보기!🥄

🎀그 많던 마법소녀들은 다 어디 갔을까🎀

성인이 되어, 마법소녀를 은퇴하고 평범한 콜센터 상담원이 된 송하나. 우연히 퇴근 길 들른 편의점에서 후배 마법소녀를 만난다. 남의 머리 위에 뜬 구름의 색이 까만 색이면, 이를 '정화'할 수 있는 마법소녀들. 하지만 Z세대 마법소녀, 소희는 마법으로 세상을 바꾸는 데는 관심이 없어 보이는데...

🧟내림 마단조 좀비🧟

인간이 좀비로 변한 세상. 좀비로 변한 인간은 일꾼으로 쓰이다가, 기능을 멈추면 발효되어 퇴비가 된다. 그야말로 생태계 순환 바이오 사업이 따로 없다. 아들이 좀비가 된 동참은 아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찾다가 결국 좀비를 퇴비로 만드는 농장에서 일하게 됐다. 동참은, 아들을 언제까지 지킬 수 있을까.

🎰슬롯파더🎰

도박을 하다가 집을 나간 아버지가 슬롯머신이 되어 돌아왔다. '귀댁의 가장으로 사료되는 슬롯머신'은 돈을 넣을 필요는 없다고 한번 슬롯을 당겨보라는 쪽지와 함께 택배로 도착했다. 엄마와 나는 '가장' 슬롯머신을 돌려본다. 7,7,7. 칠이 세 번, 그리고 돈은 쏟아진다. 그렇게 슬롯머신은 우리 집 한 자리를 차지한다.

🐻인형 철거🐻

인형에는 함부로 손을 대면 안 된다. 적절한 방법과 절차를 따라 안전하게 '철거'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 봉제인형을 수리하는 은재는 자신이 구매한 폐가에 남은 인형을 수거해 집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그때 이후로 찜찜한 일들이 자꾸만 발생해 결국 '인형철거' 업체에 연락하는데...

🚪문을 나서며, 이단에게🚪

너무 뚱뚱해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여자는 딸이 소개한 안드로이드와 인사를 나눈다. 애인이란다. 안드로이드가 무슨 애인? 마음이나 있냐는 말에 딸은 무식한 소리 말라고 한다. 안드로이드는 여자에게 끈질기게 다가와 친해지고 싶어한다. 여자를 알게 되면, 딸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정말 그럴까?

<11회 스토리대상 단편 수상작품집>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새로운 소재, 새로운 상상으로 발랄한 아이디어를 얻고 싶으신 분

👉 영화로는 <인형 철거>를, 시리즈물로는 <마법소녀>를 체크해 보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