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층민 출신에 부모는 탈북자인 해커, 리진혁. 출신성분 때문에 당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차별받았으나 투철한 충성심을 입증하기 위해 밤낮으로 '인민의 보검' 개발에 몰두하고 성공한다.
하지만, 그 대가로 돌아온 것은 자신이 곧 반사회주의분자로 처분될 것이라는 당의 결정 뿐.
살해될 명분과 이유같은 건 처음부터 없었다. 더이상 당의 뜻대로 살지 않겠다!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 진혁은 탈북을 결심한다. 사건에 엮이게 된 웨이와 함께하며 광저우 총영사관 정안도에게 누명을 풀 증거를 주겠다 약속하고 도움을 요청한다. 안도는 거래에 응하고 셋은 함께 홍콩으로 도망친다. 한편, 북한에서는 진혁을 잡기 위해 사냥꾼 해수를 광저우로 내려 보내고, 잡힐 위기의 세사람은 진혁의 기지로 미 국가안보국과 거래에 성공하여 안전가옥으로 피신하지만, 그들의 배반과 들이닥친 대한민국 국정원으로 인해 또다른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인민의 보검을 차지하기 위해, 개인의 탐욕을 위해,
자유를 위해 벌이는 처절한 쟁탈전이 시작된다!!
이런 점이 매력있어요!😎
💥깊이 있는 자료조사와 몰입감!
흔히 추리, 액션물이라고 한다면 누군가를 추격하고 도망치는 장면 그 자체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하지만, 이 작품! 쉽지 않은 소재임에도 자료조사를 공들여 한 티가 작품 전체에서 풀풀 느껴집니다!게다가 얼마나 몰입감 있는지... 마치 영상을 보는 듯 눈앞에서 장면이 그려지는 것이 굉장한 장점이에요.🙀
🤔각 등장인물들이 움직이는 '이유'
주인공 리진혁과 함께 극에 재미를 더하는 캐릭터들👥! 그들이 움직이는 이유도 볼 만한 요소예요. 한미 정상 통화 녹취록을 유출했다는 누명으로 좌천됐으나 명예 회복을 위해 진혁을 따라나선 정안도, 오직 당의 명령만을 따라 방법과 수단을 가리지 않고 진혁을 좇는 해수, 국정원으로부터 돈을 받는 대가로 진혁을 감시하다 급작스럽게 사건에 연루되어 함께하게 된 탈북자 웨이. 각자의 욕망과 상황이 이야기가 더욱 감칠맛나고 궁금해지게 만드는 또 하나의 묘미랍니다.
NEWS!🏓
🔖창비 y시리즈 <버블> 출간! (5/17)
유월 PD가 재작년 공모전에서 열렬히 사랑했던 바로 그 작품, <버블>이 창비에서 출간됩니다. 5월 17일, 기쁜 마음으로 피키 스토리 문을 두드릴게요! 청소년 SF 로맨스(라고 꿋꿋하게 주장해봅니다) 버블, 벌써 좋은 반응 예약해뒀다구요!
✨ 출간 계약 확정!
지난 피키스토리에서 소개했던 <마늘밭의 파수꾼> 이 해피북스투유와 출간 계약을 맺기로 했습니다. 짜릿한 비밀이 숨겨진 남친의 매력이 종이책으로 나올 그날이 벌써 기대되는데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